포트 무디(Port Moody) 북서쪽에 위치한 벨카라 리저날 파크(Belcarra Regional Park)를 소개합니다. 벨카라 리저날 파크에는 벨카라 피크닉 지역(Belcarra Picnic Area), 사사맛 호수(Sasamat Lake), 번전 호수(Buntzen Lake)가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어 하루에 세 곳을 모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유있는 하이킹을 위해 하루 하루 다른 날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벨카라 리저날 피크닉 에어리어를 하이킹합니다.
벨카라 피크닉 에어리어를 가기 위해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불편한 편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면 Moody Centre Station에서 운행 시간 간격이 긴 182번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려 벨카라 피크닉 구역까지 1.1Km, 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직접 운전하고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였는데 금년에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사전 예약이나 선불 결제는 불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주차하므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 찾기 어려울 수있습니다.현지 기계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현금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공원 입구에 세워진 공원 안내 간판입니다. 이 지역 원주민의 역사를 반영하기 위해 공원 이름 Belcarra Regional Park 앞에 ‘모든 사람을 위한 가장 큰 장소’라는 의미를 가진 낯선 문자를 병기한답니다



주차장과 바로 접해있는 피크닉 구역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단체로 맑은 공기, 깨끗한 바다, 푸른 하늘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피크닉 구역에 접해있는 작은 부두(Pier)입니다. 50m 정도 바다 위 데크를 걸어 내려가면 낚시터가 있어 낚시와 게잡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낚시하는데 여러가지 제약 조건을 간판에 알려 놓았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낚시하는데 꼭 알아야할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물고기 종류에 따라 잡아갈 수 있는 크기와 최대 마리수 등 11가지 제한 조건이 표시되어 있네요. 게도 숫컷만 잡을 수 있다네요. 낚시꾼들이 고기를 측정할 자를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캐나다에서는 낚시하려면 면허가 우선 있어야 합니다. 벨카라 베이처럼 바다(조수 지역)에서 물고기나 조개류를 잡기 위해서는 해양 낚시 면허(Tidal Waters Sport Fishing Licence)가, 호수나 강에서 낚시하기 위해서는 비조류 낚시 면허(Non-tidal Waters Sport Fishing Licence)가 필요합니다. 낚시 면허를 얻는데 약간의 비용도 필요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피크닉 구역에서 가족이나 단체로 피크닉을 즐기다 그냥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곳 피크닉 구역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트레일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Admiralty Point Trail),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Jug Island Beach Trail), 스프링보드 트레일(Springboard Trail)이 있어 하이킹을 위해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렵지도 않아 중급 하이커들이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트레일들입니다. 아쉬운 것은 모든 트레일이 순환(loop)이 아니어서 같은 길을 돌아와야 합니다.


1시간 정도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공원 이곳저곳을 산책하다가 사진 속 해안선을 따라정비된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Admiralty Point Trail)을 걷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왕복 6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안선 숲속의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을 걷고 있습니다



해안선 숲속의 어드미럴티 틑레일을 걷고 있습니다. 트레일 도중에 위치한 코드 록(Cod Rock)입니다.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간혹 보입니다.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에서 같은 길을 되돌아와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 후 피크닉 구역 뒤편 도로쪽으로 향하면 금방 다른 하이킹 코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Jug Island Beach Trail) 입구에서 다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 울창한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트레일의 종착지 저그 아일랜드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작고 아늑한 자갈 해변에서 일광욕,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윗 사진의 오른쪽, 아래 사진의 왼쪽이 저그 아일랜드(Jug Island)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약이나 패들보트를 타고 조그만 저그 아일랜드 주변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은 초보 하이커도 쉽게 즐길수 있는 트레일로 왕복 5.5Km, 2시간도 걸리지 않아 피크닉 구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스프링보드 트레일(Springboard Trail)를 걸어 사사맛 호수(Sasamat Lake)로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기로하고 하이킹을 마쳤습니다. 아주 적당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당신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주차장과 바로 접해있는 피크닉 구역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단체로 맑은 공기, 깨끗한 바다, 푸른 하늘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피크닉 구역에 접해있는 작은 부두(Pier)입니다. 50m 정도 바다 위 데크를 걸어 내려가면 낚시터가 있어 낚시와 게잡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낚시하는데 여러가지 제약 조건을 간판에 알려 놓았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낚시하는데 꼭 알아야할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물고기 종류에 따라 잡아갈 수 있는 크기와 최대 마리수 등 11가지 제한 조건이 표시되어 있네요. 게도 숫컷만 잡을 수 있다네요. 낚시꾼들이 고기를 측정할 자를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캐나다에서는 낚시하려면 면허가 우선 있어야 합니다. 벨카라 베이처럼 바다(조수 지역)에서 물고기나 조개류를 잡기 위해서는 해양 낚시 면허(Tidal Waters Sport Fishing Licence)가, 호수나 강에서 낚시하기 위해서는 비조류 낚시 면허(Non-tidal Waters Sport Fishing Licence)가 필요합니다. 낚시 면허를 얻는데 약간의 비용도 필요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피크닉 구역에서 가족이나 단체로 피크닉을 즐기다 그냥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곳 피크닉 구역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트레일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Admiralty Point Trail),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Jug Island Beach Trail), 스프링보드 트레일(Springboard Trail)이 있어 하이킹을 위해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렵지도 않아 중급 하이커들이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트레일들입니다. 아쉬운 것은 모든 트레일이 순환(loop)이 아니어서 같은 길을 돌아와야 합니다.
1시간 정도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공원 이곳저곳을 산책하다가 사진 속 해안선을 따라정비된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Admiralty Point Trail)을 걷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왕복 6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안선 숲속의 어드미럴티 틑레일을 걷고 있습니다. 트레일 도중에 위치한 코드 록(Cod Rock)입니다.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간혹 보입니다.
어드미럴티 포인트 트레일에서 같은 길을 되돌아와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 후 피크닉 구역 뒤편 도로쪽으로 향하면 금방 다른 하이킹 코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Jug Island Beach Trail) 입구에서 다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 울창한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트레일의 종착지 저그 아일랜드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작고 아늑한 자갈 해변에서 일광욕,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윗 사진의 오른쪽, 아래 사진의 왼쪽이 저그 아일랜드(Jug Island)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약이나 패들보트를 타고 조그만 저그 아일랜드 주변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저그 아일랜드 비치 트레일은 초보 하이커도 쉽게 즐길수 있는 트레일로 왕복 5.5Km, 2시간도 걸리지 않아 피크닉 구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스프링보드 트레일(Springboard Trail)를 걸어 사사맛 호수(Sasamat Lake)로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기로하고 하이킹을 마쳤습니다. 아주 적당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당신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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