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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어요. 캐나다와 미국은 오늘이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이라 쉬는 날이고, 내일부터는 모든 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하거든요. 방학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낼 수 없겠죠?
마침 아들 친구네 가족이 시애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어요. 그들이 회원권이 있어서 우리 가족 입장료도 50%나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요! 덕분에 두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동물원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우선 시애틀 우드랜드파크 동물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은 넓은 부지에 전 세계 30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 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된 환경이 특징입니다.
주요 정보:
위치: 5500 Phinney Ave N, Seattle, WA 98103
운영 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하절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동절기)
입장료: 성인 기준 $26.95부터 시작하며, 날짜와 요일에 따라 가격이 변동됩니다.
주차: 여러 개의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은 구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자연주의적 서식지: 동물들이 야생에 사는 것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동물원 내부는 다양한 기후대(바이오클라이매틱 존)에 맞춰 구역을 나눠놓아, 동물들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생생한 경험: 매일 정해진 시간에 사육사들이 진행하는 동물 설명회(Keeper Talks)를 통해 동물들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습니다.
교육과 보존: 이 동물원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 역할을 하며, 전 세계의 멸종 위기 동물 보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연 긴팔원숭이(Siamangs)들이 나무 위에서 매달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동물원 안으로 들어섭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신나는 동물원 여행을 떠나볼까요?
미국 국경을 넘을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여권, ESTA, I-94입니다. 이번 여행도 두 손자와 아들 내외, 그리고 저희 부부까지 총 6명이 함께했어요. 모든 여행 일정을 아들이 완벽하게 계획한 덕분에, 저는 그저 마음 편히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이나 다름없었답니다. 모든 걸 척척 준비해 준 효자 아들과 예쁜 며느리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서 출발한 지 20분 만에 미국 캐나다 국경인 블레인, 워싱턴 국경 사무소(UNITED STATES PORT OF ENTRY BLAINE, WASHINGTON)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차에서 내려 사무실로 들어가 까다로운 면접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차 안에서 간단한 인터뷰만으로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손님 수에 맞춰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메뉴판이 마치 책처럼 두꺼웠고, 펼치면 3면이 나와요. 뒤에도 메뉴가 빼곡해서 이 많은 메뉴를 다 제공하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저에게 레스토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메뉴를 고르는 것입니다.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저는 늘 아들 내외에게 주문을 맡깁니다. 다행히 저는 맛을 따지는 미식가가 아닌 양을 중요하게 여기는 대식가여서,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즐기는 편입니다.
맛집을 잘 찾아다니는 아들 내외 덕분에 미국 벨링햄에서도 훌륭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요리가 맛있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린이 메뉴(Kids Menu)의 구성이 다소 빈약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기에, 이 점은 작은 옥에 티로 남겨두려 합니다.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문이 묵직하고 웅장해서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아챘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 커다란 문이 바로 자작나무(birch tree)로 만들어졌더군요. 그리고 그 문 위에는 카페 이름인 'BIRCH DOOR'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문 양옆으로는 거대한 자작나무 두 그루가 서 있었는데, 마치 이 카페를 지키는 문지기 같았죠. 밖에서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긴 의자가 쭉 놓여 그곳에도 대기줄이 길어 조금 늦었으면 목적지에 갈 수도 없었을 것같았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아들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미안해, 오늘 동물원에 못 갈 것 같아." 아침에 출발하면서 ESTA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들은 육로 입국 시 I-94를 발급받으면 ESTA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단 출발했던 거죠. 하지만 결국 입국이 거부되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었어요
여기서 잠시, 한국 국적자의 미국 육로 입국 시 필수 서류들을 알아볼까요?.
유효한 여권: 이건 기본이죠! 체류 예정 기간보다 넉넉하게 유효 기간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미국 비자: 많은 분이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은 ESTA 비자 면제 국가이지만, 이것은 항공이나 선박으로 입국할 때만 해당됩니다. 육로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유효한 미국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야 해요.
I-94 서류: 미국 입국/출국 기록 서류입니다. 국경에서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미리 CBP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해두면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ESTA를 신청하면 이 I-94 서류를 신청하라고 안내 메일이 오니, 꼭 챙겨두세요!
아들 친구가 오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의 동물원 멤버십 카드를 아들에게 보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시니어 티켓 하나만 구매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운을 가지고 입장료 부담 없이 동물원 관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 간판이 보입니다. 지도에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마치 보물찾기 지도 같았어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보고 싶어 하는 펭귄을 찾아 드디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가장 먼저 저희를 맞이한 동물은 바위 틈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로 작고 귀여운 펭귄들이었어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도, 물속에서 날아다니듯 헤엄치는 모습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한참을 서서 구경했답니다.
펭귄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저희 가족은 다음 코스인 열대우림(Tropical Rain Forest)으로 향했습니다! 입구부터 초록빛 가득한 숲길이 펼쳐져서 마치 진짜 정글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사방이 우거진 나무와 식물들 덕분에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드디어 열대우림의 왕, 고릴라를 만났습니다! 고릴라들이 여유롭게 풀밭을 거닐거나 나무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특히 바닥에 뒹굴뒹굴 누워있는 고릴라를 보니, 주말 오후 소파에 누워있는 제 모습 같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동질감이 느껴졌답니다.
고릴라를 만난 후 저희는 숲길을 따라 걸어 들어갔어요. 푸르른 숲속에서 정말 특별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바로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여우원숭이들이었어요. 꼬리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꼬리여우원숭이'였는데, 정말 귀여워 더 가까이 보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저 멀리서 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한지 한참을 기다려도 가까이 오지 않아 아쉬웠어요.
눈앞에 펼쳐진 분홍빛 풍경에 감탄했어요. 바로 플라밍고들이 무리를 지어 서 있는 모습이었죠 다들 한쪽 다리를 들고 서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어 어린 손자는 저 새들은 왜 다리가 하나밖에 없냐고 묻더군요..
재규어가 너무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온몸을 뒤집고 잠든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야생의 카리스마는 잠시 잊은 듯했어요. 재규어는 워낙 예민해서 보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답니다! 재규어는 열대 우림에 살고, 최대 250파운드까지 나간다고 하네요. 잠자는 모습만 보더라도 늠름한 덩치가 느껴졌어요.
이어서 만난 큰부리새는 화려한 부리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부리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쨍한 색감이 사진에도 잘 담겨서 뿌듯했답니다. 두 마리가 서로 등지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없이 갇혀있는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동물원 안에 공룡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진짜 공룡은 아니지만, 실감 나는 크기와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코스였어요. 마치 영화 '쥬라기 공원'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공룡 탐험을 위해서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어요.
동물원 여기저기에 휴식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피곤하거나 시장할 때 언제든 쉬면서 한가히 간식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초원을 지나 드디어 사자를 만났습니다! 사자 한 마리는 높은 바위 위에서 턱을 괴고 누워있고, 다른 사자는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하지만 오늘 본 사자들은 으르렁거리는 맹수보다는 평화로운 느낌이었어요.
사자 평원을 지나 아프리카 구역을 더 깊이 탐험했어요. 가는 길에 만난 파타스 원숭이는 털빛이 붉은빛을 띠는 오렌지색이라 눈에 확 띄었어요. 안내판을 보니 이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영장류'라고 하네요! 시속 55km까지 달릴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나무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은 평화로워 보였지만, 실제로 달리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역동적일지 궁금해졌어요.
뿔소 보호구역(Assam Rhino Reserve)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 입구부터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죠.곧바로 커다란 아쌈 코뿔소를 만날 수 있었어요. 듬직한 몸집에 비해 표정이 왠지 귀여워 보이기도 했답니다. 안내판에는 코뿔소의 뿔이 우리 손톱처럼 케라틴으로 만들어졌다는 신기한 사실이 적혀있었어요. 뿔은 성장이 매우 느리고, 다 자란 뿔은 20~35cm 정도라고 하네요. 뿔이 코뿔소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메시지도 와닿았어요.
코뿔소 구역 근처에서 또 다른 신기한 친구를 만났어요. 바로 비사얀 워티 피그(Visayan Warty Pig)라는 야생 멧돼지였어요. 필리핀의 몇몇 섬에서만 살고 있는 멸종 위기종이라고 해요. 안내판을 보니 이 멧돼지들이 살던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알게 되었어요. 동물원이 단순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멸종 위기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죠.
몸의 앞쪽은 검은색, 뒤쪽은 회색인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었어요. 안내판에 따르면 이 무늬 덕분에 밤에 달빛과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길 수 있다고 해요. 낮 시간이라 그런지 말레이맥은 재규어처럼 푹 자고 있었어요.
숲길을 지나 우리의 친구 오랑우탄을 만났어요! 울창한 나무와 덩굴 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양쪽 세워진 구조물은 실제 나무의 그루터기인데 이를 이용하여 우랑우탄 먹이 급여소(feeding station)를 만들었네요.
동물원 깊숙한 곳에서 북아메리카 비버(North American River Otter)를 만났어요! 비버들이 물속에서 미끄럼을 타는 것처럼 빠르게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물속에서 놀다가 물 밖으로 나와 몸을 털어내는 모습이 장난꾸러기 같았죠.
동물원 탐험의 여정에서 정말 특별한 손님을 만났어요. 바로 히말라야 산맥에 사는 희귀하고 신비로운 동물, 설표범(Snow Leopard)이에요! 설표범은 보통 고도가 높은 험준한 산악 지대에 서식해서, 원래도 야생에서 만나기 매우 어려운 동물이라고 해요. 여기에 바위와 비슷한 무늬의 털 덕분에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위장하니 찾기가 힘들지요. 눈으로 보면서도 '어디 있지?' 하고 한참을 찾아봐야 했답니다. 실제로 이곳에는 동물원 직원이 머무르며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더라고요. 여러분도 카메라를 줌인해서 찍은 위 사진에서 어디있는지 찾아보세요. 왼쪽 윗부분 바위에 숨어있네요.
이 세 동물 캥거루(Kangaroo), 왈라루(Wallaroo), 왈라비(Wallaby)는 모두 '커다란 발'을 가진 유대류 동물이에요. 하지만 크기와 생김새, 서식지 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안내판에는 이 세 동물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도 적혀 있었는데요. 캥거루는 가장 크고, 왈라루는 몸집이 다부지고 바위 지형에 서식하며, 왈라비는 몸집이 가장 작은 편이에요.
곰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험준한 바위산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멋진 친구들을 만났어요! 바로 하얀 털이 인상적인 산 염소(Mountain Goat)들이었죠. 사진을 보니 마치 "내가 이 구역의 짱이다!"라고 외치는 것처럼 당당하게 바위산 꼭대기에 올라서 있었어요.
이렇게 시애틀 동물원에서의 즐거운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 속을 산책하고 동물 보호의 중요성까지 배울 수 있었던 정말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다음 동물원 방문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미국 서부의 대동맥 5번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해 워싱턴주 블레인까지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는 총 1,379마일(약 2,219km)에 달하며, 교통 상황에 따라 23시간가량 소요되는 미국 서부의 가장 중요한 남북 고속도로입니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 뉴스를 통해 트레이더 조 상품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로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쇼핑에 큰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호기심에 매장을 둘러보게 되었죠.
우리나라와의 가격을 비교해 보려고 고기 세 가지를 골라봤습니다.
연어 (505g): $14.48 (약 20,200원)
닭고기 (666g): $11.01 (약 15,400원)
소고기 스테이크 (408g): $16.19 (약 22,600원)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가격이 어떤가요?
집으로 오는 길, 추억의 장소인 애플비(Applebee’s)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 2010년 캐나다를 처음 방문했을 때, 두 아들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저녁을 먹었던 곳이 바로 Applebee이었죠. 그날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기분 좋게 식당으로 들어섰는데, 넓고 쾌적한 분위기는 여전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 ‘다음에도 여기 오자’고 만족해했죠. 하지만 식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망감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너무 짜서 제대로 즐길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평소 음식을 남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날만큼은 예외였어요. ‘그래, 저렴한 음식이었으니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식당을 나섰습니다.
아쉬운 입맛을 달래기 위해 며느리가 좋아하는 우즈 커피(Woods Coffee)로 향했습니다. 가야할 길이 아직 멀어 차분히 앉아 즐길 시간은 없었지만, 시원한 머드 슬라이드(Mud Slide)를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했어요. 차 안에서 한 모금씩 아껴 마시며 아쉬웠던 입맛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에 집을 출발해 저녁 7시 반에 도착한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한나절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음에 감사 기도를 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모두 박수!!!!!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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