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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 오카나간 밸리 와이너리 투어(Okanagan Valley Winery Tour)

🍷 오카나간의 햇살을 담다:   오소유스 와이너리 투어와 꼭 알아야 할 와인 상식 캐나다에서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 입니다. 북쪽의 켈로나(Kelowna)부터 남쪽 끝 오소유스(Osoyoos)까지 길게 이어진 이 지역은 캐나다 최대의 와인 산지 로, 수백 곳의 와이너리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소유스는 오카나간 밸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 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그리고 사막 지형까지 함께 가진 이곳은 오카나간 안에서도 특히 강렬한 햇살과 깊은 풍미의 와인 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오소유스 여행 때 오소유스 지역 대표적인 세 곳의 와이너리, Moon Curser Vineyards, Nk’Mip Cellars, Riverside Cellars 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는 와인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멋진 테이스팅을 즐기기보다는, 와이너리가 가진 특유의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눈에 담는 데 더 집중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기록은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라기보다 제가 직접 다녀온 오소유스 세 곳의 와이너리 이야기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재미있는 몇 가지 와인 상식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Moon Curser Vineyards Moon Curser Vineyards는 이름부터 낭만적이죠? '달빛을 저주하는 자들'이라는 뜻인데요, 옛날 밀수업자들이 달빛 때문에 들킬까 봐 걱정했다는 지역 설화에서 따왔다고 해요.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호수와 푸른 들판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였습니다. 와인과 경치를 더욱 여유롭게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여행 두번 째 날 아침, 가족들은 리조트에서 쉬는 동안 혼자만의 산책을 나섰습니다. 아나키스트 마운틴 전망대(Anarchist Mountain Lookout)에서 내려다본 오소유스의 탁트인 절경... 그 감동을 안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

061 오소유스(Osoyoos)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도시, 오소유스를 가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발걸음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60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오델로 터널(Othello Tunnels) 의 감동을 뒤로하고, 오늘은 드디어 이번 여정의 주인공인 오소유스(Osoyoos) 여행기 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소유스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 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울창한 숲과 비 내리는 해안 도시의 모습은 어느덧 사라지고, 건조하고 따뜻한 사막의 공기가 여행의 시작부터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설렘을 안겨줍니다. 저의 시선으로 담아온 오소유스의 구석구석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뜨겁고도 평화로운 오소유스의 매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Osoyoos는 어떤 곳인가요? 밴쿠버에서 최소 5시간 이상 운전하여 갈 수 있는 Osoyoos는 캐나다 유일의 사막 기후 지역 으로, 여름에는 햇볕이 강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합니다.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에 위치해 와인 산지로도 유명 하며, 호수·포도원·사막 지형이 한곳에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입니다. 위치: 오카나간 밸리 최남단 (미국 국경 인접) 별명: 캐나다 유일의 '포켓 사막(Pocket Desert) 날씨: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강수량, 가장 높은 연평균 기온, 가장 풍부한 일조량 특징:  와인과 과일의 천국 (Desert Wine Country) 해발 1,300m의 고공 비행, 구름을 뚫고 만난 사막 호프(Hope)에서 오소유스로 향하는 3번 고속도로(Crowsnest Highway) 는 캐나다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매우 높은 산맥을 넘어야 하는 도전적인 구간이기도 합니다. 해발 1,342m에 달하는 앨리슨 패스(Allison Pass)와 선데이 서밋(Sunday Summit) 같은 거대한 산맥의 어깨 위를 달리는 여정이죠. 깎아지른 산비탈을 따라 구름과 나란히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