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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캐나다 록키 #6 (Canadia Rockies #6)

캐나다 록키 여행 #6  
밴프 국립공원

록키 여행 6일째 기록입니다. 여행 첫날 캘거리 공항에서 재스퍼까지 줄곧 달려 그곳에서부터 계속 남쪽 밴프 방향으로 여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너무 아름다운 록키 경관을 마치고 드디어 오늘 막지막으로 밴프 시내에서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밴프는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 도시로 일년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 관광 도시입니다. 인구 만명 정도의 조그만하고 아담한 예쁜 도시로서 걸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에 참 좋은 도시입니다. 승용차로 여행하지 않아도 밴프 시내 버스(Roam Transit)를 이용거나 산책하듯 이곳저곳을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함께 걸어보시지요.

1. 밴프 곤돌라 & 설퍼산 (Banff Gondola & Sulphur Mountain)




밴프 여행의 필수 코스인 설퍼 산(Sulphur Mountain)을 오르기 위해 밴프 곤돌라를 타는 승강장입니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호텔을 출발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밴프 곤돌라를 내리면 설퍼 산(Sulphur Mountain) 정상에서 6개의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Tip 1 : 밴프 곤돌라에 대하여
  • 주소: 100 Mountain Ave, Banff, AB T1L 1B2
  • 가격: 약 $60 ~ $88+(성인 기준)
    • 방문 날짜와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므로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합니다.
  • 예약 사이트: Banff Jasper Collection
  • 교통수단:
    • 무료 셔틀: 5월~10월 사이 밴프 시내 주요 호텔과 곤돌라를 잇는 무료 셔틀이 운행됩니다.
    • 시내버스 (Roam Transit): Route 1 버스를 타면 약 10~15분 만에 도착합니다
    • 자가용: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성수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밴프 곤돌라는 산 아래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에서 출발해 8분 동안 숲과 계곡 위를 천천히 지나 서밋 스테이션(Summit Station)까지 올라가며, 이동하는 동안 록키의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Tip 2: 설퍼 마운틴 트레일(Sulphur Mountain Trail)에 대하여
밴프 곤돌라를 타는 대신 곤돌라 바로 아래를 지그재그로 직접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설퍼 마운틴 트레일(Sulphur Mountain Trail)이 있어 '걸어서 올라가고 곤돌라로 내려오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거리: 편도 약 5.5km
  • 소요 시간: 편도 기준 평균 1.5시간 ~ 3시간
  • 난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는 오르막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력 소모가 큽니다.
  • 트레일헤드(시작점):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Banff Upper Hot Springs)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곤돌라 하부 터미널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 길 상태: 길이 잘 닦여 있고 표지판이 명확하여 길을 잃을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곤돌라 터미널에서 내려 0.5Km 정도 잘 정비된 나무 데크 산책로(boardwalk)를 따라 샌슨 봉우리(Sanson's Peak)까지 걸어갑니다.





샌슨 정상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나무 데크 산책로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걸음을 멈출 때마다 장엄한 록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여름 8월에도 산 능선 곳곳에는 여전히 눈이 남아 있어 이색적인 여름 풍경을 더합니다. 가까이로는 굽이굽이 흐르는 보우 강과 밴프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Lake Louise 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Sulphur Mountain Cosmic Ray Station 으로, 해발 약 2,451m의 Sulphur Mountain 정상 능선에 세워진 이 작은 석조 건물과 철제 타워는 1950년대에 우주선(cosmic ray)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던 관측 시설입니다.
지금은 연구 시설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정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보드워크 끝에서 만나는 상징적인 구조물로 남아 있습니다. 바위 능선 위에 자리 잡은 이 건물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Canadian Rockies 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며 설퍼산 정상에 올랐다는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곤 합니다.









Sulphur Mountain 정상에 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록키의 능선이 끝없이 이어지는 말 그대로 장엄한 파노라마입니다. 짙은 침엽수 숲이 가득한 계곡 위로 수없이 겹겹이 이어진 산 능선들이 푸른 그림자처럼 멀리 뻗어 있고, 그 뒤로는 거친 바위 봉우리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 오는 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이 곤돌라 터미널인데요. 이곳에는 밴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경치가 좋은 식당 중 하나인 스카이 비스트로(Sky Bistro)가 있어 맛있는 칵테일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30일 전에 예약이 마감된다고 하네요.


2.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Fairmont Banff Springs Hotel)



Banff Gondola 승강장을 떠나 10분 정도 운전하면 Canadian Rockies 풍경 속에 자리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Fairmont Banff Springs Hotel)에 도착합니다. 이 호텔은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 덕분에 '록키의 성(Castle in the Rockies)'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호텔 입구 정원 근처에는 인상적인 청동 동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바로 이 호텔의 설립자인 윌리엄 코넬리어스 밴 혼(William Cornelius Van Horne) 경의 동상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 1960 ~ 1970년대 달력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 입니다. 어린 시절 나의 머리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풍경을 직접 나의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939년 영국의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하여 머물렀던 이후로 전 세계 VIP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로비와 공용 공간은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런들 라운지(Rundle Lounge)'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보우 강(Bow River) 뷰를 감상해 보세요.


Tips 3: 캐나다 여행을 하다 보면 ‘Fairmont’라는 이름이 붙은 호텔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현재 '페어몬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 그룹 소속의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대부분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호텔로,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Fairmont Banff Springs – 밴프-록키의 성
  •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 밴프-레이크 루이스 호수 앞 호텔
  • Fairmont Chateau Frontenac – 퀘벡 시티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 찍히는 호텔 중 하나
  • Fairmont Empress –빅토리아 항구의 랜드마크
  • Fairmont Chateau Laurier - 오타와 -캐나다 국회의사당 옆에 위치한 고성 호텔
  • Fairmont Hotel Vancouver –밴쿠버 - 다운타운의 상징적인 성 같은 호텔
  • Fairmont Waterfront – 밴쿠버-캐나다 플레이스 바로 앞 항구 전망 호텔
한국에도 서울 여의도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있죠? 캐나다의 고성 호텔들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같은 럭셔리 라인업에 속해 있답니다.


3. 보우 폭포(Bow Falls)





Fairmont Banff Springs Hotel을 떠나 5분 정도 운전하여 Bow Falls Viewpoint에 도착합니다. 보우 폭포의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하므로 걷거나 Roam 버스 2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우 폭포(Bow Falls)는 거대한 낙차보다는 넓은 폭과 잔잔한 물살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1954년 마릴린 먼로 주연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같은 곳에서 보우 폭포를 등지고 찍은 보우 강 풍경입니다. 폭포 바로 아래 잔잔한 지점은 '로키 마운틴 래프트 투어(Raft Tours)'의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거친 급류가 아닌 평화로운 강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저의 아내는 보우 강에서 매끄럽고 예쁜 자갈 몇 개를 주어 기념으로 우리나라까지 가져와 화분 위에 올려 놓고 지금도 보우 강의 맑은 강물을 회상한답니다


4. 보우 폭포 트레일(Bow Falls Trail)과 보우 강 트레일( Bow River Trail) 걷기


보우 폭포 트레일(Bow Falls Trail)과 보우 강 트레일(Bow River Trail)을 따라 밴프 중심가(Banff Avenue)까지 산책하기 위해 돌 계단을 오릅니다. 이곳에서부터 30분 정도 멋있는 경치를 감상하며 걸으면 Banff Avenue에 다다릅니다. 평탄하고 잘 정비된 이 트레일을 꼭 걷기를 추천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곧바로 포토 스팟이 나옵니다. 웅장한 록키 산과 숲속에 묻힌 방금 다녀온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배경으로 묵직한 나무 의자 위에 앉아 찍은 사진은 누가 앉더라도 작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출처: 구글 맵




보우 폭포 트레일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보행자 전용 다리(Banff Pedestrian Bridge)가 나옵니다. 이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 보우 강 트레일(Bow River Trail)을 걸어 밴프 애비뉴 쪽으로 향합니다. 이 다리 위에서 우리가 다녀온 설퍼 산 정상을 손가락으로 아내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여정을 시작했지만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 밴프 애비뉴에 도착했습니다. 앨버타까지 왔으니 지갑을 열어 유명한 앨버타 스테이크를 맛보기 위해 스테이크 하우스 ‘THE KEG’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예약 없이 들어간 우리를 위한 자리는 없었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에 이렇게 꽉 찬 자리를 보고 딴 세상에 온 것 같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레스토랑 길가에 앉으니 번잡한 실내보다 색다른 분위기로 더 좋았습니다.




Tips 4: 밴프를 방문하면 주로 들렸던 식당입니다.
  • 저렴한 곳
    • 한끼( Hankki Banff+Dessert) : 206 Buffalo St, Banff
    • 서울옥(Seoul Country Korean Restaurant): 215 Banff Ave
    • 라멘 아라시 (Ramen Arashi Banff): 213 Sundance Mall, 215 Banff Ave 2nd floor일본식 라멘집, 서울옥과 같은 건물
    • 푸드 코트(Cascade Shops) : 317 Banff Ave,  케스케이드 샾스 쇼핑몰 지하
  • 분위기 좋은 곳
    • 쓰리 베어스 브루어리 (Three Bears Brewery & Restaurant): 205 Bear St.
      • 천장이 열리는 유리 지붕이 있어 밤에는 별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
      • 대표 메뉴: 화덕 피자, 수제 맥주
    • 툴룰루스 (Tooloulou's) : 204 Caribou St, 
      • 아침과 브런치 메뉴가 풍성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 대표 메뉴: 에그 베네딕트, 잠발라야(Jambalaya) & 검보(Gumbo):

5. Central Park, Bow River Trail 산책하기



점심 식사를 마치고 Banff Park Museum National Historic Site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우 강을 따라 주변 공원(Central Park)을 한가히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맑은 빙하수로 채워진 보우 강은 특유의 푸른빛을 띠며 잔잔하게 흐릅니다. 강가에는 키 큰 침엽수들이 줄지어 서 있고, 그 너머로 거대한 록키 산맥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한없이 고요하고, 멀리 바라보면 압도적인 자연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곳—밴프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에메랄드빛 보우 강(Bow River)에서 카누를 타고 천천히 강을 따라 내려가는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강변을 따라 담소를 나누며 한가히 걷는 사람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6. 캐스케이드 가든(Cascade Gardens) 산책하기



밴프 중심 거리(Banff Avenue)의 북쪽 끝, 보우 강 다리(Bow River Bridge)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캐스케이드 정원(Cascade of Time Garden)입니다. 정원 중앙에는 1930년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인 파크 어드민 빌딩(Parks Canada Administration Office)이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공원청(Parks Canada)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본부 건물입니다. 밴프 국립공원의 보존, 관리, 정책 수립 등 모든 행정적인 결정이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꽃들이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색과 모양으로 변하며 계절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정원입니다. 정원이 평지가 아니라 언덕을 따라 층층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층마다 다른 꽃과 식물이 심어져 있어 올라갈수록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밴프 시내 남쪽 끝, 캐스케이드 가든의 석조 테라스에 서면 밴프 최고의 포토존이 펼쳐집니다.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밴프 애비뉴(Banff Avenue)와 그 길 끝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캐스케이드 산(2,998m)의 조화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정원 구석구석을 수놓은 풍경을 눈에 담은 뒤, 이제 탁 트인 밴프 애비뉴 거리를 따라 여유로운 시내 산책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내 카메라에는 밴프에서 만난 두 마리의 주인공이 담겨 있습니다. 한 장은 어느 숲길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수줍은 사슴의 모습이고, 다른 한 장은 캐스케이드 정원 입구에서 만난 엘크입니다.
캐스케이드 정원을 나서 막 밴프 애비뉴로 향하던 길, 정문 돌담 위에서 엘크 한 마리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초록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녀석이 고개를 들어주길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눈이 마주친 순간, 우리는 반갑게 '헬로우!'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Tips 5: 밴프 시내를 이곳저곳 산책하며 여러분은 무엇을 발견했나요? 저는 밴프가 사람만큼이나 동물이 주인인 도시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밴프의 거리들이 버팔로(Buffalo St.), 비버(Beaver St.), 오터(Otter St.) 같이 동물 이름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지도를 확인해 보니 이 외에도 무스(Moose St.), 울프(Wolf St.), 베어(Bear St.), 머스크랫(Muskrat St.), 카리부(Caribou St.) 스트리트까지... 동물의 이름을 이정표 삼아 걷다 실제 그 주인공을 마주하는 날에는 꼭 복권을 사야 하지 않겠어요?


7. 밴프 애비뉴(Banff Avenue) 산책하기




밴프 시내 어디서든 고개를 들면 마주하게 되는 캐스케이드 산(Cascade Mountain)입니다. 거친 암벽과 웅장한 피라미드가 마치 도시를 보호하듯 우뚝 솟아 있어 밴프의 '북쪽 지킴이'로 불립니다. 직선으로 뻗은 도로와 거대한 산맥이 만나는 이 풍경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밴프 시내 남쪽에 완만하게 펼쳐진 설퍼 산(Sulphur Mountain)의 모습입니다. 북쪽의 캐스케이드 산이 강인한 남성미를 뽐낸다면, 설퍼 산은 울창한 침엽수림으로 뒤덮여 한층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산자락 아래에는 꽃들이 만발한 캐스케이드 정원이 자리 잡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아늑한 휴식을 제공하는 '남쪽의 품' 같은 곳입니다.




동화 속 건물 같은 이곳은 밴프의 길잡이, 비지터 센터(Banff Visitor Centre)입니다. 내부에는 무료 지도뿐만 아니라 현재 하이킹 코스의 상태 등 아주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여행 초반에 꼭 들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224 Banff Ave



이곳은 밴프 애비뉴 스퀘어(Banff Avenue Square)라는 작은 공원입니다. 밴프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약속 장소로 애용하는 곳이죠. 푸른 하늘 아래 펄럭이며 높게 솟은 깃대에 걸린 캐나다 국기와 그 뒤로 보이는 런들 산(Mt. Rundle)의 깎아지른 듯한 측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밴프 애비뉴를 걷다 아이스크림 가게 코우스(Cows)나 무스 컨펙셔너리(Moose Confectionery)를 만나면 발걸음을 멈춰보세요. 밴프의 명물 아이스크림 가게 앞은 사계절 내내 설레는 기다림으로 가득합니다. 갓 구운 와플 콘 위에 얹어진 진득한 젤라또와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Banff’s Mountain Chocolates    출처: 구글 맵
밴프 애비뉴를 걷다 보면 달콤한 향기로 발길을 붙잡는 캔디 가게나 초콜릿 가게가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이고 유명한 곳은 '밴프 초콜릿 샵(Banff Chocolate Matter)' 또는 '마운틴 초콜릿(Mountain Chocolates)'입니다. 윈도우 너머로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지나가는 모든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밴프 애비뉴의 필수 코스입니다.
주소: 202 Banff Ave, Banff





북쪽으로는 밴프를 압도하는 거친 매력의 캐스케이드 산이, 남쪽으로는 정원을 따스하게 품어주는 설퍼 산이 풍경을 더해주는 밴프 애비뉴는 이 두 거대한 자연 사이를 잇는 평화로운 산책로입니다.


Tips 6: Banff Avenue 산책하며 방문할 곳 추천
  • 로키 마운틴 솝 컴퍼니 (Rocky Mountain Soap Company)
    • 주소: 204 Banff Ave
    • 특징: 록키의 깨끗한 물과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든 수제 비누를 피부 타입별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밴프 인디언 트레이딩 포스트 (Banff Indian Trading Post)
    • 주소: 101 Birch Ave
    • 특징: 곰 가죽, 뿔 장식 등 록키의 거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가득해 다른 기념품점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합니다
  • 더 스피릿 오브 밴프 (The Spirit of Banff)
    • 주소: 120 Banff Ave
    • 특징: 밴프(BANFF)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 맨투맨, 모자를 비롯하여 로키 산맥 관련 서적, 메이플 시럽 제품, 인형 등 밴프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기념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8. 밴프를 더 즐기기



밴프 승마 즐기기
  • 업체: Banff Spray River Guiding (Warner Guiding & Outfitting):
  • 위치: 100 Spray Ave, Banff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근처)
  • 코스 및 소요 시간: 
    • 보우 강 산책 (Bow River Ride): 약 1시간 소요. 초보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강변을 따라 평탄하게 걷습니다.
    • 쿡아웃 라이드 (Cookout Ride): 승마 후 야외에서 바비큐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패키지입니다.
  • 가격 
    • 1시간 코스: 성인 1인당 약 $100 ~ $120 (CAD)
    • 2시간 코스: 성인 1인당 약 $180 ~ $200 (CAD)
  • 운영 시즌: 보통 5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운영합니다.
  • 복장: 평소 여행하실 때 신는 운동화에 청바지(혹은 면바지) 차림으로 가능합니다.
  • 난이도: 숙련된 가이드가 동행하며 말들이 매우 순해서 승마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카누와 카약 즐기기
밴프 시내에서 출발하여 보우 강 상류를 따라 노를 저으며 버밀리온 호수(Vermilion Lakes) 입구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잔잔한 보우 강물 위에서 카누를 타고 버밀리온 호수 쪽으로 가다 보면, 시내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웅장한 로키의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위치: Corner of Bow Ave and, Wolf St
    • 밴프 애비뉴(Banff Ave)에서 울프 스트리트(Wolf St)를 따라 보우 강(Bow River) 방향으로 끝까지 걸어가시면 강가 코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노선: 밴프 시내에서 출발하여 보우 강 상류를 따라 노를 저으며 버밀리온 호수(Vermilion Lakes) 입구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 가격: 카누 / 카약 첫1시간:$70, 추가1시간당:$35 (최대 2인 기준)



헬리콥터 투어
  • 업체: 알파인 헬리콥터 (Alpine Helicopters): 밴프 시내에서 차로 약 20~25분 소요되는 캔모어 헬기장에서 출발
  • 주소: 91 Bow Valley Trail, Canmore, AB T1W 1N8
  • 쓰리 시스터즈 피크 (Three Sisters Peaks): 약 12분 ~ 15분. 캔모어의 상징인 세 자매 봉우리를 중심으로 도는 입문 코스입니다.
  • 12~15분 코스: 약 $220 ~ $280 (CAD)/1인
  • 헬기 창문 반사를 방지하기 위해 검은색 계열의 어두운 옷을 입으시면 창문에 비친 본인의 모습 없이 풍경 사진을 더 깔끔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밴프 #밴프여행 #밴프산책 #설퍼산 #밴프곤돌라 #페밴프핫스프링스호텔 #보우폭포 #보우강 #캐스케이드정원 #밴프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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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블로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오늘은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를 거쳐서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Panorama Ridge Trail)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있는 가리발디 주립공원(Garibaldi Provincial Park)의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입니다. 밴쿠버와 휘슬러 사이에 위치하며, 눈 덮인 산봉우리, 푸른 빙하 호수,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러블 크릭 트레일헤드(Rubble Creek Trailhead)로 설정합니다. 이곳이 오늘 가고자 하는 목적지 Garibaldi Lake와 Panorama Ridge View Point입니다. 성수기 때에 이곳을 트레킹하기 위해서는 우선 방문 2일 전 BC Parks 웹페이지 https://bcparks.ca   를 통해 데이 패스(Day Pass)를 받아야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원하는 날짜에 방문하려면 예약 시작 시간에 맞춰 최대한 빠르게 신청해야 합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이 위치한 가리발디 주립공원(Garibaldi Provincial Park)의 경우 차량 패스(vehicle pass)를 받아 한 장의 패스로 최대 12명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개인 패스가 필요한 일부 다른 공원(예: Joffre Lakes Provincial Park)과는 다른 정책입니다. Garibaldi Provincial Park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예약 확인 메일을 출력하여 차량 대시 보드 위에 올려 놓습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은 9명의 교회 하이킹 그룹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가리발디 호수를 경유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총 34km의 여정은 만만치 않은 고도 상승과 함께 체력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값진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금부터 그 감동적인 기록을 나눕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의 시작점인 Rub...

013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저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밴쿠버의 대표 명소, 캐나다 플레이스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두 번 가서 찍은 사진이 아니랍니다. 캐나다 플레이스는 제가 워낙 자주 찾는 곳이라, 여러 날에 찍은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밴쿠버의 심장, 캐나다 플레이스 밴쿠버에 오신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예요. 마치 밴쿠버의 상징처럼 우뚝 서 있는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이자 중요한 복합 문화 공간이죠. 1986년 밴쿠버 세계 박람회 당시, 캐나다관으로 지어진 이 특별한 건물은 현재 팬 퍼시픽 호텔(The Pan Pacific Hotel)과 세계 무역 센터(World Trade Centre), 그리고 크루즈 터미널 등이 모여 있는 복합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특히 거대한 돛 모양의 지붕은 그 자체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죠. 오늘은 캐나다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주변을 함께 돌아볼까요? 캐나다 플레이스 가는 법 캐나다 플레이스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아주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엑스포 라인이나 캐나다 라인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워터프론트(Waterfront) 역에 내리면 끝이에요! 역에 내리는 순간,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캐나다 플레이스부터 둘러보러 가요!  멀리서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하얀 돛 모양의 지붕! 바로 밴쿠버의 상징, 캐나다 플레이스입니다. 이 특별한 건물은 1986년 밴쿠버 세계 박람회(Expo '86) 당시 캐나다 전시관으로 지어졌는데요, 이제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죠. 지금은 크루즈 선착장과 팬 퍼시픽 밴쿠버 호텔, 그리고 세계 무역 센터가 함께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기 넘치는 장소입니다. Tips: 캐나다 플레이스 바로 앞에 여행자 안내 센터가 있고 여기서 그라우스 산이나 카필라노 현수교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