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람보’ 촬영지, 오델로 터널에서 보낸 가족 여행의 첫 페이지 가끔은 목적지보다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난 풍경이 더 깊은 여운을 남기곤 합니다. 2박 3일간의 '오소유스(Osoyoos)' 가족 여행을 떠나던 길, 우리는 잠시 속도를 줄이고 호프(Hope) 의 깊은 협곡 속에 숨겨진 '오델로 터널(Othello Tunnels)' 에 발을 들였습니다. 100년 전 인간의 의지가 뚫어낸 거친 화강암 터널과 그 사이를 세차게 흐르는 비취빛 강물. 그 압도적인 자연 앞에서 우리 가족은 잠시 숨을 고르며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추억을 쌓았습니다. 오늘은 그 웅장했던 기록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 파란 하늘이 마중 나온 길, 오소유스를 향한 첫걸음! 가족과 함께 차 트렁크에 가방을 실을 때의 설레는 공기를 기억합니다. 1번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며 마주한 눈부신 하늘과 솜사탕 같은 구름은, 먼 길을 떠나는 우리에게 자연이 건네는 기분 좋은 환영 인사 같았습니다.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BC Parks의 상징적인 표지판입니다. 울창한 숲이 시작되는 이곳이 바로 전설적인 '오델로 터널'의 주차장입니다. 먼 길을 떠나는 우리에게 자연이 건네는 기분 좋은 환영 인사 같았습니다. 📍 코퀴할라 캐년, 그리고 오델로 터널은 어떤 곳일까요? 1. 공원 개요 이름: 코퀴할라 캐년 주립공원 (Coquihalla Canyon Provincial Park) 위치: BC주 호프(Hope) 마을 근처 (밴쿠버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 특징: 과거 철도 노선이었던 곳을 하이킹 코스로 개발한 곳으로, 거대한 화강암 절벽을 뚫고 만든 5개의 터널(오델로 터널) 과 아찔한 다리가 절경을 이룹니다. 2. 공원의 역사: '맥컬록의 기적'에서 시민의 쉼터로 맥컬록의 기적: 1914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 Canada Pacific Railway)의 켓틀 밸리 노선(KVR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