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습지의 완벽한 조화:
안녕하세요! 요즈음 23개 밴쿠버 지역 공원(Vnacouver Regional Park) 하이킹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중 한 곳, 자연의 품에 푹 안길 수 있는 곳, BC주의 보석 같은 미네카다 지역 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 하이킹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Lower Marsh부터 High Knoll까지, 2시간 동안 8km를 걸으며 만난 풍경들을 소개합니다.


📍 미네카다 지역 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 숲의 문을 여는 곳, Minnekhada Regional Park 입구
하이킹의 출발점, Quarry Road 주차장 입구입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하이킹이 시작되는 곳! 주차장 바로 옆, 공원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간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이곳이 바로 울창한 숲과 신비로운 습지로 들어가는 Minnekhada Regional Park의 시작점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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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여정을 그려보는 시간
본격적인 하이킹에 앞서 확인해야 할 Minnekhada Regional Park의 트레일 지도입니다. 습지(Marsh)를 끼고 도는 평탄한 트레일과 파노라마 뷰를 선사하는 두 개의 언덕(Knoll)까지, 미네카다의 매력이 이 지도 한 장에 다 담겨 있습니다. 길이 평탄하고 어렵지 않은 트레일이라 저는 오늘 전체를 다 도는 8km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하이킹의 시작: 평화로운 Lower Marsh 둘레길
하이킹의 시작은 고요한 Lower Marsh를 따라 걷는 길이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Lower Marsh는 습지라기보다 평화로운 저수지 같았습니다. 물안개 핀 습지의 아침 모습을 상상하며 걷는 이 길,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쉼표가 있는 풍경: 마쉬(Marsh) 전망대와 피크닉 존
미네카다 로지로 향하는 갈림길, 초록빛 숲 한가운데 놓인 선명한 붉은색 피크닉 테이블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바로 옆,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따스한 질감의 나무 전망대에 올라보세요. 그곳에 서면 Lower Marsh와 Upper Marsh의 탁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사의 향기: 미네카다 로지 (Minnekhada Lodge)
하이킹 중 만난 고풍스러운 스코틀랜드식 로지!. 엘리자베스 여왕도 다녀갔다는 이곳에서 잠시 역사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이곳, 이번 주말에는 고풍스러운 미네카다 로지로의 산책 어떠신가요?
미네카다 지역 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 하이킹 기록!
안녕하세요! 요즈음 23개 밴쿠버 지역 공원(Vnacouver Regional Park) 하이킹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중 한 곳, 자연의 품에 푹 안길 수 있는 곳, BC주의 보석 같은 미네카다 지역 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 하이킹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Lower Marsh부터 High Knoll까지, 2시간 동안 8km를 걸으며 만난 풍경들을 소개합니다.
📍 미네카다 지역 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 위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코퀴틀람(Coquitlam)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공원의 특징
- 역사적인 건축물: 1930년대 스코틀랜드 숙소 스타일로 지어진 미네카다 로지가 있습니다.
- 신비로운 습지 풍경: Lower Marsh와 Upper Marsh로 불리는 넓은 습지가 저수지나 호수처럼 평화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 탁 트인 전망: Low Knoll과 High Knoll이라는 두 개의 언덕이 있으며, 특히 High Knoll 정상에서는 습지와 피트 강(Pitt River)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울창한 숲길: 습지 주변의 평탄한 길뿐만 아니라, 이끼와 고사리가 가득한 촉촉하고 울창한 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가는 방법: 주로 Quarry Road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내려 우버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숲의 문을 여는 곳, Minnekhada Regional Park 입구
하이킹의 출발점, Quarry Road 주차장 입구입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하이킹이 시작되는 곳! 주차장 바로 옆, 공원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간판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이곳이 바로 울창한 숲과 신비로운 습지로 들어가는 Minnekhada Regional Park의 시작점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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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이킹에 앞서 확인해야 할 Minnekhada Regional Park의 트레일 지도입니다. 습지(Marsh)를 끼고 도는 평탄한 트레일과 파노라마 뷰를 선사하는 두 개의 언덕(Knoll)까지, 미네카다의 매력이 이 지도 한 장에 다 담겨 있습니다. 길이 평탄하고 어렵지 않은 트레일이라 저는 오늘 전체를 다 도는 8km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하이킹의 시작: 평화로운 Lower Marsh 둘레길
하이킹의 시작은 고요한 Lower Marsh를 따라 걷는 길이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Lower Marsh는 습지라기보다 평화로운 저수지 같았습니다. 물안개 핀 습지의 아침 모습을 상상하며 걷는 이 길,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쉼표가 있는 풍경: 마쉬(Marsh) 전망대와 피크닉 존
미네카다 로지로 향하는 갈림길, 초록빛 숲 한가운데 놓인 선명한 붉은색 피크닉 테이블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바로 옆,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따스한 질감의 나무 전망대에 올라보세요. 그곳에 서면 Lower Marsh와 Upper Marsh의 탁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사의 향기: 미네카다 로지 (Minnekhada Lodge)
하이킹 중 만난 고풍스러운 스코틀랜드식 로지!. 엘리자베스 여왕도 다녀갔다는 이곳에서 잠시 역사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이곳, 이번 주말에는 고풍스러운 미네카다 로지로의 산책 어떠신가요?
🌲 캐나다 BC주의 숨은 보석, '미네카다 로지(Minnekhada Lodge)'를 아시나요?
1. 전설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명작
1934년 착공되어 1937년에 완공된 이 로지는 밴쿠버의 상징인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Lions Gate Bridge) 설계에 참여했던 유명 건축가 '버나드 팔머'의 작품입니다. 전통 스코틀랜드식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1. 전설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명작
1934년 착공되어 1937년에 완공된 이 로지는 밴쿠버의 상징인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Lions Gate Bridge) 설계에 참여했던 유명 건축가 '버나드 팔머'의 작품입니다. 전통 스코틀랜드식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2. 왕실과 귀빈들이 사랑한 사교의 장
1939년, 엘리자베스 여왕(당시 공주)과 부친 조지 6세가 방문했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귀빈들이 찾던 사교의 중심지였습니다.
1939년, 엘리자베스 여왕(당시 공주)과 부친 조지 6세가 방문했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귀빈들이 찾던 사교의 중심지였습니다.
3. 고풍스러운 내부와 아름다운 전망
대식당에 들어서면 거대한 돌 벽난로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마치 시간을 되돌려 1930년대 유럽의 어느 성에 와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 분위기 반전! 이제부터 본격적인 '숲의 시간'
평탄한 저수지 뷰를 뒤로하고 Low Knoll을 향해 발을 내딛는 순간, 공기의 온도부터 달라집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샤워를 하며 걷다 보면, 언덕을 오르는 숨가쁨마저 즐거운 에너지가 됩니다. 자, 이제 이 숲길 끝에 기다리고 있을 탁 트인 전망을 향해 힘차게 올라가 볼까요?



✨언덕 위에서 마주한 초록빛 융단, Lower Marsh의 신비
조금씩 고도를 높이다 보면 숨이 차오를 때쯤 나타나는 Low Knoll. 이곳에 서면 아래로 펼쳐진 Lower Marsh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물 위를 가득 덮은 수생 식물들이 마치 짙은 초록색 이끼 융단을 깔아놓은 듯 신비로운 색감을 뽐냅니다. 마치 거대한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오랜 세월을 간직한 이끼 낀 숲의 바닥이 물 위로 떠오른 듯한 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High Knoll의 장관을 보기 전, 이 고요하고 몽환적인 '초록빛 바다'를 감상하며 잠시 숨을 고르기에 더없이 완벽한 포인트입니다.



🌿 High Knoll로 가는 길: 초록색 이끼 요정의 숲
로우 놀에서 내려와 다시 하이 놀로 향하는 이 길은 미네카다의 또 다른 얼굴이에요. 쓰러진 고목마다 솜사탕처럼 폭신하게 덮인 초록색 이끼와 제 키만큼 자란 고사리들이 반겨줍니다. 하이 놀 정상의 탁 트인 전망을 만나기 전, 이 촉촉하고 싱그러운 초록빛 숲이 주는 신비로운 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해 보세요!




🔭 미네카다를 한눈에: High Knoll의 파노라마 뷰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하이라이트 높은 언덕(High Knoll)! 발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습지(Marsh)와 저 멀리 굽이치는 피트 강의 절경은 땀 흘린 보람을 200%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 정상 바위에 앉아서 마시는 물 한 모금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지요.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요?



1️⃣ Upper Marsh, 숲이 호수를 감싸는 자리
정상에서 내려와 만나는 Upper Marsh 구간은 Lower Marsh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Upper Marsh는 숲과 습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입니다. 잔잔한 물 위로 수초가 떠 있고, 주변을 둘러싼 침엽수 숲의 경치는 Minnekhada의 대표적인 풍경경 중 하나입니다.



🪑 습지를 가로지르는 길, Marsh Trail
마지막으로 Upper Marsh와 Lower Marsh 사이를 곧게 지나는 Marsh Trail을 걸었습니다. Upper Marsh 가장자리에 놓인 벤치에 잠시 앉아 습지 양옆으로 펼쳐진 식물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숨을 고르며 오늘 하이킹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늘 하이킹 기록입니다.
행복했던 오늘 2시간 동안, 8 Km, 12000보를 기록했네요. 더 걷고 싶었지만 남은 트레일이 없었습니다.
🥾 오늘 하이킹을 마치며: 미네카다 지역 공원이 준 선물
밴쿠버 근교 코퀴틀람에 위치한 미네카다 지역 공원은 언제 방문해도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 제가 걸었던 'Lower Marsh → Lodge → Low Knoll → High Knoll → Upper Marsh → Marsh Trail' 코스는 평탄한 산책로와 기분 좋은 땀이 날 정도의 오르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하이킹 중간에 만난 미네카다 로지는 고풍스러운 앤티크 장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지금도 웨딩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내부 입장이 제한되어 겉모습만 둘러보았지만, 그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8km를 걸으며 보낸 오늘의 하이킹. 몸도, 마음도 초록빛 에너지로 가득 충전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대식당에 들어서면 거대한 돌 벽난로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마치 시간을 되돌려 1930년대 유럽의 어느 성에 와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 분위기 반전! 이제부터 본격적인 '숲의 시간'
평탄한 저수지 뷰를 뒤로하고 Low Knoll을 향해 발을 내딛는 순간, 공기의 온도부터 달라집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샤워를 하며 걷다 보면, 언덕을 오르는 숨가쁨마저 즐거운 에너지가 됩니다. 자, 이제 이 숲길 끝에 기다리고 있을 탁 트인 전망을 향해 힘차게 올라가 볼까요?
✨언덕 위에서 마주한 초록빛 융단, Lower Marsh의 신비
조금씩 고도를 높이다 보면 숨이 차오를 때쯤 나타나는 Low Knoll. 이곳에 서면 아래로 펼쳐진 Lower Marsh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물 위를 가득 덮은 수생 식물들이 마치 짙은 초록색 이끼 융단을 깔아놓은 듯 신비로운 색감을 뽐냅니다. 마치 거대한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오랜 세월을 간직한 이끼 낀 숲의 바닥이 물 위로 떠오른 듯한 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High Knoll의 장관을 보기 전, 이 고요하고 몽환적인 '초록빛 바다'를 감상하며 잠시 숨을 고르기에 더없이 완벽한 포인트입니다.
🌿 High Knoll로 가는 길: 초록색 이끼 요정의 숲
로우 놀에서 내려와 다시 하이 놀로 향하는 이 길은 미네카다의 또 다른 얼굴이에요. 쓰러진 고목마다 솜사탕처럼 폭신하게 덮인 초록색 이끼와 제 키만큼 자란 고사리들이 반겨줍니다. 하이 놀 정상의 탁 트인 전망을 만나기 전, 이 촉촉하고 싱그러운 초록빛 숲이 주는 신비로운 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해 보세요!
🔭 미네카다를 한눈에: High Knoll의 파노라마 뷰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하이라이트 높은 언덕(High Knoll)! 발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습지(Marsh)와 저 멀리 굽이치는 피트 강의 절경은 땀 흘린 보람을 200%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 정상 바위에 앉아서 마시는 물 한 모금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지요.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요?
1️⃣ Upper Marsh, 숲이 호수를 감싸는 자리
정상에서 내려와 만나는 Upper Marsh 구간은 Lower Marsh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Upper Marsh는 숲과 습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입니다. 잔잔한 물 위로 수초가 떠 있고, 주변을 둘러싼 침엽수 숲의 경치는 Minnekhada의 대표적인 풍경경 중 하나입니다.
🪑 습지를 가로지르는 길, Marsh Trail
마지막으로 Upper Marsh와 Lower Marsh 사이를 곧게 지나는 Marsh Trail을 걸었습니다. Upper Marsh 가장자리에 놓인 벤치에 잠시 앉아 습지 양옆으로 펼쳐진 식물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숨을 고르며 오늘 하이킹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늘 하이킹 기록입니다.
행복했던 오늘 2시간 동안, 8 Km, 12000보를 기록했네요. 더 걷고 싶었지만 남은 트레일이 없었습니다.
🥾 오늘 하이킹을 마치며: 미네카다 지역 공원이 준 선물
밴쿠버 근교 코퀴틀람에 위치한 미네카다 지역 공원은 언제 방문해도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 제가 걸었던 'Lower Marsh → Lodge → Low Knoll → High Knoll → Upper Marsh → Marsh Trail' 코스는 평탄한 산책로와 기분 좋은 땀이 날 정도의 오르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초보자라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한 평탄한 습지 길 위주의 가벼운 산책을 추천드려요.
- 조금 더 에너지를 내고 싶다면: 1시간 정도 산길을 따라 Knoll(언덕)에 올라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만끽해 보시길 권합니다.
하이킹 중간에 만난 미네카다 로지는 고풍스러운 앤티크 장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지금도 웨딩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내부 입장이 제한되어 겉모습만 둘러보았지만, 그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8km를 걸으며 보낸 오늘의 하이킹. 몸도, 마음도 초록빛 에너지로 가득 충전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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