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025 컬터스 레이크 공원(Cultus Lake Park)

에메랄드빛 컬터스 레이크 공원(Cultus Lake Park)


컬터스 레이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칠리왁(Chilliwack) 인근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이자 관광 명소입니다.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밴쿠버와 그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컬터스 레이크의 주요 특징

  • 아름다운 자연 환경: 컬터스 레이크는 수정처럼 맑은 호수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컬터스 레이크 주립공원(Cultus Lake Provincial Park)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 다양한 액티비티: 

  • 수상 레저: 카약, 카누, 패들보드, 제트스키, 보트 타기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워터파크: BC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컬터스 레이크 워터파크(Cultus Lake Waterpark)가 유명합니다.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어 특히 여름철에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 하이킹: 티팟 힐(Teapot Hill)을 비롯해 호수 주변에는 여러 하이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이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캠핑 및 피크닉: 호숫가 곳곳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립공원 내 여러 캠핑장에서 캠핑도 가능합니다.


Cultus Lake 가는 방법 

자가용을 이용하여 밴쿠버 시내에서 Trans-Canada Highway/BC-1 E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운전해야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나는 컬터스 레이크 주립공원(Cultus Lake Provincial Park)에 있는 Teapot Hill Trail, Maple Bay Beach, Entrance Bay Beach를 둘러보았습니다. 



여정의 시작, 하이킹을 시작하다.

주차장 바로 옆  ‘TEAPOT HILL TRAILHEAD’ 표지판에서부터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과 친해진 것같았습니다.



티팟(Teapot)을 찾는 소소한 재미

곳곳에 숨겨진/놓인 티팟들을 찾아보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통나무에 앉아있는 귀여운 티팟부터 바위 틈에 숨겨진 작은 티팟까지, 보물찾기라도 하듯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왜 트레일 이름을 ‘티팟 힐 트레일(Teapot Hill Trail)’이라 하는지 참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습니다.



원시림 속의 하이킹

트레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걷는 동안 원시림 속 나무의 촉촉한 이끼 냄새가 바람에 실려 코끝을 스쳐갑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거대한 나무 기둥과 그루터기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해 줍니다.




아쉬움이 남는 뷰포인트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하이킹 끝에 뷰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 때문에 광활한 호수 풍경을 한눈에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왕복 1시간 반 정도의 가벼운 하이킹을 마치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앤트런스 베이 해변( Entrance Bay Beach)과 메이플 베이 해변( Maple Bay Beach)을 들려 활기찬 해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Entrance Bay Beach입니다


활기 넘치는 앤트런스 베이 해변

따뜻한 햇살 아래 사람들은 호숫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나무 부두 위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휴식처 

푸른 하늘 아래, 거대한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해변에 텐트를 치고 쉬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게 보였습니다.



Maple Bay Beach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 메이플 베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호수와 멀리 보이는 산, 그리고 한가롭게 보내는 사람들 덕분에 내 마음도 평화로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놀이부터 피크닉까지

물 위를 떠다니는 튜브와 보트, 물속에서 첨병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활기를 더합니다.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텐트 아래에서, 피크닉 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오늘 여정을 마치며

컬터스 레이크 주변에는 BC주 최대 규모의 컬터스 레이크 워터파크 (Cultus Lake Waterpark)와 워터파크 바로 옆에 컬터스 레이크 어드벤처 파크 (Cultus Lake Adventure Park)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즐기는 수영이나 물놀이도 좋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아이들과 함께 짜릿한 놀이시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활기 넘치는 워터파크나 어드벤처 파크를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컬터스 레이크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아직 못가본 곳인데, 너무 좋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꼭 한번 조만간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070 휘슬러(Whistler)

하늘에서 호수까지 휘슬러가 품은 찬란한 사계절의 기록 오늘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사계절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 서부 산악지대에 자리한 휘슬러(Whistler) 를 소개합니다. 전 세계 스키어들의 버킷리스트인 휘슬러는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키 리조트로 겨울에는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휘슬러는 단순한 스키장이 아니라 자연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복합 여행지입니다. 여름에는 하이킹과 산악자전거, 호수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칩니다. 또한 보행자 중심으로 조성된 휘슬러 빌리지는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모여 있어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우리에게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추억이 깃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주요 개최지 로도 잘 알려져 있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겨울, 대나무를 쪼개 만들어 논에서 스키를 탔던 것이 전부인 저는 스키를 즐기기보다 자연을 즐기기 위해 휘슬러를 세번 방문하였습니다. 스키어로 슬로프를 달리는 짜릿함 대신, 카메라 렌즈 너머로 마주한 휘슬러의 경이로운 풍경들을 지금부터 기록해 보려 합니다. 휘슬러 빌리지의 심장, 올림픽 광장(Whistler Olympic Plaza) 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입니다. 단풍철이면 주변이 온통 붉은 단풍으로 덮이지만 겨울이 되면 오륜기 뒤편 중앙 광장은 낭만적인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여 아무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리조트,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휘슬러 빌리지는 걷는 사람, 스케이트나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들로 늘 분주합니다. 휘슬러 곤돌라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유모차를 탄 손자와 함께 설산을 배경으로 가족 여행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약 25분을 올라가면 휘슬러 산 위에 있는 라운드하우스 로지(Roundhouse Lodge) 에 닿게 됩니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유...

037 밴쿠버 가을 단풍(Vancouver Fall Colors)

🍁 밴쿠버의 가을, 붉게 물든 도시를 걷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캐나다 국기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많은 분이 가을 단풍을 떠올리실 겁니다. 특히 캐나다 동부에는 온타리오 주와 퀘벡 주를 잇는 약 800km에 달하는 '단풍길(Maple Road)'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단풍나무가 많아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붉고 노란 황홀한 색채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물론 동부의 단풍이 워낙 화려하지만,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밴쿠버 역시 가을이 되면 붉고 노란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현대적인 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밴쿠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특별한 밴쿠버의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밴쿠버 가을 단풍 명소로 소개할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밴두센 식물원(VanDusen Botanical Garden), 퀸 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 들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여름철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멋진 가을 단풍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밴쿠버 관광청 웹사이트, 밴두센 식물원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을 여러분과 공유함을 알립니다. 추천한 세 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 대해서는 첫 번째 블로그 글을 밴두센 식물원(VanDusen Botanical Garden)에 대해서는 32번째 블로그 글을, 퀸 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에 대해서는 27번째 블로그 글을 통해 이미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해 주세요. 1. 도심 속 단풍 왕국,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특징: 밴쿠버 도심 속에 자리잡은 스탠리 파크는 마치 거대한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한쪽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다른 한쪽...

006 가리발디 호수(Galibaldi Lake )

우선 블로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오늘은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를 거쳐서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Panorama Ridge Trail)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있는 가리발디 주립공원(Garibaldi Provincial Park)의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입니다. 밴쿠버와 휘슬러 사이에 위치하며, 눈 덮인 산봉우리, 푸른 빙하 호수,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러블 크릭 트레일헤드(Rubble Creek Trailhead)로 설정합니다. 이곳이 오늘 가고자 하는 목적지 Garibaldi Lake와 Panorama Ridge View Point입니다. 성수기 때에 이곳을 트레킹하기 위해서는 우선 방문 2일 전 BC Parks 웹페이지 https://bcparks.ca   를 통해 데이 패스(Day Pass)를 받아야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원하는 날짜에 방문하려면 예약 시작 시간에 맞춰 최대한 빠르게 신청해야 합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이 위치한 가리발디 주립공원(Garibaldi Provincial Park)의 경우 차량 패스(vehicle pass)를 받아 한 장의 패스로 최대 12명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개인 패스가 필요한 일부 다른 공원(예: Joffre Lakes Provincial Park)과는 다른 정책입니다. Garibaldi Provincial Park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예약 확인 메일을 출력하여 차량 대시 보드 위에 올려 놓습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은 9명의 교회 하이킹 그룹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가리발디 호수를 경유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총 34km의 여정은 만만치 않은 고도 상승과 함께 체력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값진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금부터 그 감동적인 기록을 나눕니다. 파노라마 리지 트레일의 시작점인 Rub...